동굴/동굴탐험 2013. 10. 25. 18:25

2013년 10월 19일(토) 한동협(한국동굴탐험협회) 10월 정기 탐험으로 삼옥굴이 정해졌다. 

오후 12시 영월역에서 집합하기로 해서 오전 9시30분에 혜겸이를 만나 같이 출발하였다.

가을 단풍철이라 그런지 영동 고속도로가 너무 막혀 약속시간보다 1시간 반가량 지체되어 영월역에서 다슬기 순두부로 서둘러 식사를 하고 삼옥리로 이동 후 탐험을 시작하기로 했다.

 

이 동굴은 행정구역상 영월군 영월읍 남면 삼옥리에 해당되며, GPS 좌표는 N 37°12′20.2″ E 128°29′59.0″, 동굴입구 해발고도는 300m 지점에 위치하고, 총 길이는 800m정도고 특징은 침니식의 계단형 동굴이어서 탐험시 주의가 필요하다.

그리고 막장 부근에 7m정도 하강 코스가 있어서 수직 장비를 가지고 가는 것이 좋다.

또한 워낙 침니가 많아서 무릎 보호대와 팔꿈치 보호대를 필수로 해야 힘은 들지만 통증은 덜 느낄 것이다.

나도 팔꿈치 보호대를 안해서 멍자국이 많이 생겼다.

 

탐원인원 : 이석준, 백승환, 우성진, 김혜겸, 권순희, 황주현 총 6명.

입굴 시간 : PM 03 : 30

탈굴 시간 : PM 09 : 30


▼ 입굴전 단체 사진


▼ 계곡을 따라 이동 중. 주차 한 곳에서 300여 미터 올라오면 된다.


▼ 동굴 입구로 이동하는 중.


▼ 동굴 입구로 가기 위해선 5m 정도의 이 암벽을 통과해야 한다. 빠른 이동을 위해 자일을 설치했다.


▼ 여자회원분들을 위해 성진이가 중간에서 빌레이를 봐주고 있다.


▼ 입굴 시작. 입구는 폭 1m, 높이 0.7m 크기이다.


▼ 입구 부근


▼ 입굴한지 얼마 안돼 관박쥐 한마리가 매달려 있다. 사진만 얼른 찍고 방해가 안되도록 빨리 이동했다


▼ 곱등이와 나방


▼ 나방 잔해물들. 박쥐들이 잡아 먹고 남은 나방 날개들인거 같다.


▼ 일렬로 입굴 중


▼ 탐험 중인 순희씨.


▼ 혜겸이와 어떤 아저씨


▼ 성진이와 주현이.


▼ 침니로 이동중


▼ 침니 이동은 별로 어렵지 않으나 높이가 있어서 조심 조심 이동


▼ 떨어지면 마이 아파~~


▼ 침니 이동 중인 주현.




▼ 개구멍 통과 중인 주현


▼ 잠시 사진 한장 찍고 갈게요...







▼ 현재 온도가 섭씨 18도 정도.





▼ 물을 통과하는 중인 혜겸과 순희씨. 물 깊이는 가장 깊은 곳이 허벅지 정도 온다.


▼ 호수를 통과 중인 나.물에 안 젖으려고 가장자리로 이동.


▼ 석순. 지금도 위에서 물이 떨어져 계속 자라고 있다.


▼ 동굴 산호들이 같이 성장하고 있다.




▼ 막장으로 가기 위해선 하강을 해야 한다. 볼트가 옛날 링볼트라 조금 불안하다.


▼ 개구멍 통과 중인 나. 얼굴까지 흙이 다 뭍는다.


▼ 마지막 광장.



▼ 막장 부근 광장.



▼ 종류석에 석화 및 동굴 산호들이 자라고 있다





▼ 등강 중인 순희씨.


▼ 탐험 완료 후 베이스캠프(보발리)로 이동 후 단체 사진.

▼ 입굴전 단체 사진. 

posted by 동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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