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굴/동굴탐험 2013. 10. 22. 17:47

2013년 4월 5일 저녁에 여량 옥산장에 모여 일단 장비를 정비하며 저녁 식사를 하고 뒤늦게 합류하는 팀을 기다렸다 . 

9시 경에 마지막 팀이 합류하여 내일 아침부터 비가 온다는 소식에 오늘 야간 산행을 하기로 하고 산호동굴로 출발, 오후 10시 경부터 산행을 시작했다.

반론산 정상(1,068m) 올라가는 길인데 산호동굴을 여러번 갔지만 이 길로는 처음으로 올라간다.

산호 동굴은 어느길로 가든 힘든건 마찬가지인 거 같다.

요즘 체력이 안좋아서 호정이가 내 배낭을 바꿔메줘 그나마 덜 힘들게 올라갔다.

10여년 만에 찾은 산호동굴. 야간이라 입구가 가물가물, 서로 기억을 되새기며 입구 수색에 들어간지 어언 1시간 정도. 도연 선배의 찾굴 외침이 그렇게 반가울수가 없었다.

 

▼ 아직도 덜 놓은 눈이 쌓여 있는 가파른 능선으로 간신히 동굴 입구를 찾고 장비를 착용한 후 간단히 야참을 먹었다.


▼ 입구부터 나방들이 동굴 벽면에 많이 붙어 있다.


▼ 1광장에서 한컷


▼ 생물 찾으면서 동굴 내부로 진입. 


▼ 후레쉬를 이용한 동굴벽면 촬영


▼ 2광장 내부.


▼ 2광장에서 3광장으로 가기위해 등반하는 코스.



▼ 3광장 하강 부분.


▼ 막장부분 연못.



▼ 3광장을 지나 막장부분에서 단체 사진 한 컷.

 

사진 제공 : 이석준


posted by 동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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