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굴/동굴탐험 2017. 3. 13. 21:30

한국동굴탐험협회

 

간만에 한동협 사람들과 탐험을 했다. 동굴은 2군데로 용담굴과 연하굴을 팀을 나눠 진행하기로 했다.

난 연하굴은 8월에 갔다왔기도 했지만 간만에 주마링을 하고 싶어 일부러 용담굴을 택했다.

이번엔 동굴 신입이신 젊은 부부가 같이 용담굴을 가기로 했는데 암벽 경험이 있어서 크게 걱정은 안했다.

다행이 아무 사고 없이 탐험을 마쳐 회원님들에게 감사드리고 차기 탐험에서도 많은 인원이 참석을 했으면 좋겠다.

 

● 동굴명 : 영월 용담굴

● 위치 :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 베리골길 45

             (지번) 영월군 김삿갓면 진별리 산 203

● 동굴개요 : 강원도 기념물 제23호이다. 생성연도는 약 4억~5억 년 전으로, 지층은 고생대 대석회암통 막동석회암층에 속한다.

                   총수직깊이 85~90m이나 자일을 사용하는 높이는 40~45미터 정도 주마링을 해야한다 ,

                   주굴의 길이 350m의 확대형 수직동굴이다.

                   용담수직굴이라고도 하며, 용이 살았다고 하여 용담굴이라고 한다.

                   보통 사람의 몸통 하나가 겨우 들어갈 정도의 좁은 수직구와 경사진 통로 등 2개의 입구를 가진다.

                   수직구 하부에 높이 3m, 너비 10m의 경사진 소광장이 있으며, 이를 기점으로 주로 좌회전하는 층계적인 경사회랑부와

                   일대공동인 수직굴로 구성된다.

                   4개의 광장 중 제2광장에는 동굴호수 및 황금색으로 사방을 둘러싼 벼랑벽과 수많은 종유석이 나란히 자라고 있으며,

                  동굴바닥에는 케이브펄이 깔려 있어 화려하고 신비로운 경관을 이룬다.

                  동굴의 수직구조 때문에 외부인의 출입이 제한되고, 계절에 관계없이 굴 속 온도가 15~18℃ 내외를 유지해 따뜻하고

                  습기에 차 있는 안정된 환경을 이룬다. 16목 30종의 동굴동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동굴에서는 처음으로 진균류 박테리아가

                  채집되었다. 현재까지 알려진 수직동굴 중 가장 화려하고 웅장하나, 호화로운 림풀(Rimpool)과 석주열, 장대한 석회화폭·

                  종유석군 및 토양 등을 영구보존하기 위해 비공개로 보호되고 있다

● 탐험수준 : 탐험 난이도는 중상단계 정도로 수직 부분을 빼면 주굴은 얼마 되지 않으나 수직이 깊어 초보자들은 쉽지 않은 동굴임. 

● 탐험인원 : 총 6명 

● 일정 :  2015년 11월 14일 ~ 11월 15일 (1박2일)

11월 14일(토)

  08:30 : 상지대 도착. 장비 분류 후 차량에 탑승.
  10:30 : 한동협 사람들과 합류

  11:30 : 점심 식사

  12:30 : 2군데 팀으로 나눠 각자 운행.

  13:40 : 찾굴

  14:00 : 입굴

  20:30 : 탈굴

  21:10 : BC 도착

  24:00 : 취침

 

11월 15일(일)

  07:30 : 기상

  07:40 : 아침 식사

  10:30 : BC 정리 및 각자 해산

  11:40 : 상지대 도착 및 장비 이동 및 보관            
  12:20 : 점심 식사

  13:10 : 해산

 

사진을 보시려면 아래 블러그로 가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cavebsh/220557187999

 

posted by 동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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