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굴/동굴탐험 2014. 8. 6. 11:21

한국동굴탐험협회(Korea Caving Association)

 

2014년 7월 19일에 정선 비룡굴에서 7월 정기 탐험이 이루어졌다. 이번 동굴은 정선군에서 입굴 허가가 늦게 나 공지가 좀 늦어 많은 인원이 참석하지 못했다. 그리고 군청으로부터 보고서 제출도 꼼꼼히 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한다. 

참석인원 총원 7명으로 재학생 한명과 강대 OB인 이원일 선배가 참석하셨고, 일정은 1박2일로 진행되었다.

 

● 동굴명 : 정선 비룡굴

● 위치 :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용탄리 429

● 동굴개요 : 1973년에 한국동굴학회에서 초탐사가 이루어졌고, 동굴에 수류가 없어 퇴화 과정에 있는 동굴이다

               주굴의 길이가 480M 이고 총 연장이 1.2KM에 달하며 평탄한 수평 동굴로 석화가 많이 발달되어 있다.

               마을 주민들로 보이는 낙서와 쓰레기로 동굴이 많이 파괴되어 있음.

● 탐험수준 : 탐험 난이도는 하단계 정도로 일반 수평굴 수준임 

● 탐험인원 : 총 7명 

● 일정 :  2014년 7월 19일 ~ 7월 20일 (1박2일)

7월 19일(토)

  11:30 : 정선 회동마을휴양지(회동마을솔밭캠핑장, 정선군 정선읍 가리왕산로 570-25(회동리 171번지))

            집합 예정이었으나 가뭄으로 인해 BC역활을 못해 그냥 동굴 밑에 있는 폐 분교 운동장에 BC를 구축 함.
            -인원점검 및 베이스 구축-이동, 중식, 현장 브리핑
  13:30 : 동굴 수색 시작

  14:30 : 동굴을 찾아 입굴 및 동굴 탐험

  17:30 : 탈굴

  18:10 : 장비 정리 및 식사 준비

  19:30 : 저녁 식사 및 강평

 

7월 20일(일)

  06:30 : 기상 및 아침 식사 준비

  07:30 : 아침 식사

  09:00 : BC 철수 및 탐험 완료

 

 

▼ BC로 결정된 폐분교. 현재 조각하시는 예술가분이 살고 계신데 허가를 득하고 운동장에 BC를 구축했다. 

 

 

▼ 탐험 시작하기 전 단체 사진 한방.

 

 

▼ 폐분교 사이길로 등산을 시작해 동굴 입구를 수색 중. 날씨도 더운데 경사가 만만치 않아 땀 좀 흘렸다. 



 

 

▼ 등산 중 찍은 전경

 

 

▼ 동굴 입구를 찾은 후 입굴 준비 중. 다들 처음 가보는 동굴이라 동굴 수색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 입굴 하기 전 잠시 휴식 중.

 

 

▼ 동굴 안내 표지판인데 제대로 관리가 안되어 쓰러져 방치되어 있다.

 

 

▼ 동굴 입구 주변.

 

 

▼ 탐험하면서  잠시 휴식 중

 

 

▼ 동굴 탐험 난이도는 낮지만 낙반들이 많아 조금은 조심을 해야 한다.


 

 

▼ 주현이와 다솜이.

 

 

▼ 다솜이 탈굴.

 

 

▼ 동굴이 엄청난 쓰레기로 방치되어 있어 우리가 가져간 비닐 봉투에 담아서 가지고 나왔다.

 

 

▼ 석준 선배가 찍어 준 작품 사진...ㅎㅎㅎ


 

 

 

▼ 탐험 마치고 뒷풀이 중... 원일 선배가 중국 비싼 바이주(白酒) 수정방(水井坊)을 가지고 와 나 빼고 다들 잘 마셨음...(난 언제 술을 마실 수 있으려나....)

나는 아쉽지만 식사 시간이 지나 원일 선배가 구어준 고기도 먹어 보지 못함... 

 

 

▼ 간단히 차린 아침 식사. 성진이가 끊이 김치찌개.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짠밥들이 많아서 그런지 누가 식사 준비를 하든 맛있게 만든다.

 

 

▼ 철수하면서 마지막 사진 한방.

 

무사히 탐험을 끝내서 다행이고 다음 탐험은 어느 동굴로 갈지 기대된다.

많은 인원이 참석하지 못해 조금은 아쉬웠지만 다음 탐험에 많이 참석하기를 바라며 이번 후기를 마친다.

 

사진제공 : 이석준

 

posted by 동굴인
:
동굴/동굴탐험 2013. 10. 25. 18:25

2013년 10월 19일(토) 한동협(한국동굴탐험협회) 10월 정기 탐험으로 삼옥굴이 정해졌다. 

오후 12시 영월역에서 집합하기로 해서 오전 9시30분에 혜겸이를 만나 같이 출발하였다.

가을 단풍철이라 그런지 영동 고속도로가 너무 막혀 약속시간보다 1시간 반가량 지체되어 영월역에서 다슬기 순두부로 서둘러 식사를 하고 삼옥리로 이동 후 탐험을 시작하기로 했다.

 

이 동굴은 행정구역상 영월군 영월읍 남면 삼옥리에 해당되며, GPS 좌표는 N 37°12′20.2″ E 128°29′59.0″, 동굴입구 해발고도는 300m 지점에 위치하고, 총 길이는 800m정도고 특징은 침니식의 계단형 동굴이어서 탐험시 주의가 필요하다.

그리고 막장 부근에 7m정도 하강 코스가 있어서 수직 장비를 가지고 가는 것이 좋다.

또한 워낙 침니가 많아서 무릎 보호대와 팔꿈치 보호대를 필수로 해야 힘은 들지만 통증은 덜 느낄 것이다.

나도 팔꿈치 보호대를 안해서 멍자국이 많이 생겼다.

 

탐원인원 : 이석준, 백승환, 우성진, 김혜겸, 권순희, 황주현 총 6명.

입굴 시간 : PM 03 : 30

탈굴 시간 : PM 09 : 30


▼ 입굴전 단체 사진


▼ 계곡을 따라 이동 중. 주차 한 곳에서 300여 미터 올라오면 된다.


▼ 동굴 입구로 이동하는 중.


▼ 동굴 입구로 가기 위해선 5m 정도의 이 암벽을 통과해야 한다. 빠른 이동을 위해 자일을 설치했다.


▼ 여자회원분들을 위해 성진이가 중간에서 빌레이를 봐주고 있다.


▼ 입굴 시작. 입구는 폭 1m, 높이 0.7m 크기이다.


▼ 입구 부근


▼ 입굴한지 얼마 안돼 관박쥐 한마리가 매달려 있다. 사진만 얼른 찍고 방해가 안되도록 빨리 이동했다


▼ 곱등이와 나방


▼ 나방 잔해물들. 박쥐들이 잡아 먹고 남은 나방 날개들인거 같다.


▼ 일렬로 입굴 중


▼ 탐험 중인 순희씨.


▼ 혜겸이와 어떤 아저씨


▼ 성진이와 주현이.


▼ 침니로 이동중


▼ 침니 이동은 별로 어렵지 않으나 높이가 있어서 조심 조심 이동


▼ 떨어지면 마이 아파~~


▼ 침니 이동 중인 주현.




▼ 개구멍 통과 중인 주현


▼ 잠시 사진 한장 찍고 갈게요...







▼ 현재 온도가 섭씨 18도 정도.





▼ 물을 통과하는 중인 혜겸과 순희씨. 물 깊이는 가장 깊은 곳이 허벅지 정도 온다.


▼ 호수를 통과 중인 나.물에 안 젖으려고 가장자리로 이동.


▼ 석순. 지금도 위에서 물이 떨어져 계속 자라고 있다.


▼ 동굴 산호들이 같이 성장하고 있다.




▼ 막장으로 가기 위해선 하강을 해야 한다. 볼트가 옛날 링볼트라 조금 불안하다.


▼ 개구멍 통과 중인 나. 얼굴까지 흙이 다 뭍는다.


▼ 마지막 광장.



▼ 막장 부근 광장.



▼ 종류석에 석화 및 동굴 산호들이 자라고 있다





▼ 등강 중인 순희씨.


▼ 탐험 완료 후 베이스캠프(보발리)로 이동 후 단체 사진.

▼ 입굴전 단체 사진. 

posted by 동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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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동굴탐험 2013. 10. 22. 17:58

몇년 만에 학교 YB, OB합동 탐사가 이루어졌다. 동굴 가고 싶은 욕심에 OB회장을 꼬셔서 진행하라고 요청했더니 많은 OB 회원분들이 다녀 가셨다.

 

이 동굴은 행정구역상 단양군 영춘면 백자리(여생이)에 해당하며, 좌표는 북위 37°01′31.5″, 동경 128°29′12.0″, 해발고도 455m 지점에 위치한다. 동굴의 입구는 수직으로 가로0.5m, 세로0.5m 크기의 사각형의 입구와 가로 0.2m, 세로 0.5m의 직사각형의 입구로 이루어져 있으며, 동굴의 규모는 약 180m이다. 입구에서 약 6m의 수직통로를 내려간 후 50°의 경사면을 약 12m 내려가고 다시 약 4m의 수직통로를 내려가게 된다. 이지점에서 북서(N40°E)방향으로 약 5m 진행하면 북동(N60°E)방향으로 수로가 발달한다. 동굴의 발달방향은 북동(N55°E)방향이며 수직 통로를 제외한 나머지 구간은 수로형태의 동굴이다. 동굴생성물은 약간의 동굴산호가 발달하고 있다. 천태종 구인사 옆에 있는 영춘면 백자리 여생이 마을의 상수도취수장에서 우측 개울을 따라 약 300m 이동하여 좌측의 산길을 따라 약 30m 진행하면 우측에 동굴이 위치한다.


▼ 입굴전 단체 사진.


▼ 입굴 준비 중인 나.



▼ 입굴 중인 주현이.




▼ 입구 높이는 수직 6m 정도이다.




▼ 한참 자라는 종류관들


▼ 수량이 풍부한 동굴 내부.







▼ 종류관에 붙어 자라는 곡석들.



▼ 중력의 법칙을 무시한 곡석들.




▼  민박 숙소에서 바라본 남한강.

 

posted by 동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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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동굴탐험 2013. 10. 22. 17:47

2013년 4월 5일 저녁에 여량 옥산장에 모여 일단 장비를 정비하며 저녁 식사를 하고 뒤늦게 합류하는 팀을 기다렸다 . 

9시 경에 마지막 팀이 합류하여 내일 아침부터 비가 온다는 소식에 오늘 야간 산행을 하기로 하고 산호동굴로 출발, 오후 10시 경부터 산행을 시작했다.

반론산 정상(1,068m) 올라가는 길인데 산호동굴을 여러번 갔지만 이 길로는 처음으로 올라간다.

산호 동굴은 어느길로 가든 힘든건 마찬가지인 거 같다.

요즘 체력이 안좋아서 호정이가 내 배낭을 바꿔메줘 그나마 덜 힘들게 올라갔다.

10여년 만에 찾은 산호동굴. 야간이라 입구가 가물가물, 서로 기억을 되새기며 입구 수색에 들어간지 어언 1시간 정도. 도연 선배의 찾굴 외침이 그렇게 반가울수가 없었다.

 

▼ 아직도 덜 놓은 눈이 쌓여 있는 가파른 능선으로 간신히 동굴 입구를 찾고 장비를 착용한 후 간단히 야참을 먹었다.


▼ 입구부터 나방들이 동굴 벽면에 많이 붙어 있다.


▼ 1광장에서 한컷


▼ 생물 찾으면서 동굴 내부로 진입. 


▼ 후레쉬를 이용한 동굴벽면 촬영


▼ 2광장 내부.


▼ 2광장에서 3광장으로 가기위해 등반하는 코스.



▼ 3광장 하강 부분.


▼ 막장부분 연못.



▼ 3광장을 지나 막장부분에서 단체 사진 한 컷.

 

사진 제공 : 이석준


posted by 동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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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동굴탐험 2013. 10. 22. 17:37

2012년 7월 14일.

이끼 계곡 또는 이끼 폭포로 유명한 삼척 무건리의 용소굴을 7월 정기 탐험으로 정했다.

무건리로 가기 위해서 4륜 구동 차가 필수이며 승용차는 아래에 세우고 걸어와야 한다.

이날도 인화씨 차가 4륜 구동이 들어가지 않아 엄청 고생했다.

무건리 용소굴은 비록 작으나 광장 및 많은 수량을 가지고 있으며 튜브나 보트로 물을 건너가야 한다.

또한 계곡이 너무 좋아 한 여름이라도 함부로 물에 들어가면 추워서 버틸 수가 없다.

매년 여름 탐험은 이 무건리로 왔으면 좋겠다.


▼ 입굴하기 전 깨끗한 복장으로 한 컷.


▼ 동굴 입구.


▼ 동굴로 가기 위한 계곡 입구


▼ 동굴 내부.(반대 편으로 건너가기 위해서는 수영을 하거나 튜브로 이동해야 한다)














▼ 이 장소에서 한 명씩 다이빙을 했다.(난 이전 기억이 떠올라 절대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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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동굴인
:
동굴/동굴탐험 2013. 10. 22. 17:21

새로 가입한 신입 회원들의 첫 동굴 탐사가 신령굴이었다.

 

나도 이 동굴은 처음이라 FM으로 장비를 착용하고 막상 들어가보니 장비는 괜히 착용했고,

탐험이 너무 허무하게 끝날정도로 단순한 동굴이었다.

 

 

 

 

 

 

 

posted by 동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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