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굴/동굴탐험 2017. 3. 13. 21:48

한국동굴탐험협회


이번 탐사는 2016년 병신년 시동제 및 3월 정기 탐험를 진행하였다.
보통 1,2월은 정기 탐험를 하지 않아 3월에 시동제를 진행해 왔다가  2013년도 이후 잠시 보류되었는데 올해 다시 시작했다.

시동제를 지내면서 작년 무사고 탐험에 감사하고 올해 진행될 탐험에 무사 무탈하게 진행되게 해달라고 산신령 및 동굴신령님께 간곡히 기원드렸다.
 

이번 탐사에 제천 시청 문화재 담당하시는 분이 같이 입굴을 해서 탐험을 진행했고, 가장 큰 수확은 붉은 박쥐(황금박쥐)를 정말 오래 간만에 관찰했다는 것이다.


동굴 각 포인트에 대한 온도 측정과 생성물 관찰 및 생물 관찰을 진행하였으며 클린 케이빙을 진행하여 동굴내에 있던 쓰레기를 갖고 나왔다. 

이번에 참석한 회원님들 정말 수고하셨고, 안전하게 탐험하게 되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 동굴명 : 송학 박쥐굴

● 위치 : 충청북도 제천시 송학면 포전리 (점말)    

● 동굴개요 : 동굴 위치는 구석기시대 유적지인 점말동굴과 같은 위치에 있으며, 좌표는 위도 "37°17′54.2″, 경도 "128°13′26.5″ 이며 

                   두 개의 입구로 되어 있는데 상층 입구가 해발 475m, 하층 입구가 460m 이고, 동굴의 종류는 석회동굴이며 형태는 

                   수직과 경사, 수평으로 구성되어 있고, 총 연장은 250m 정도로 하층엔 수로가 생성되어 있다.

                   동굴 입구는 상층이 가로 2m, 세로 2m 인 삼각형 형태로 되어 있고, 하층 입구는 흙이 밀려 들어가 실제 입굴 구멍은

                   가로 0.8m, 세로 0.4m정도로 삼각형 형태이다.

                   수로가 있어 꼬리치레 도룡뇽이 발견되며, 생성물은 광장 부근에 종류석과 석순, 유석, 베이컨, 동굴산호 등이 생성

                   되어 있고,  생물상은 수십마리의 관박쥐들이 무리를 지어 보이며, 곳곳에 많은 구아노가 동굴 내부에 분포되어 있다.

                   또한 이번 탐험엔 붉은 박쥐가 발견되었다. 

● 탐험수준 : 탐험 난이도는 중하 단계로 보이며 상층 입구는 수직 구간이어서 자일이나 와이어 래더를 사용하면 되고 중간에 침니

                   구간이 있어 약간의 조심성이 필요하다, . 

● 탐험인원 : 총 6명 (이석준, 우성진, 백승환, 한정혁, 김혜겸 외 1명)

● 일정 :  2016년 3월 19일 ~ 3월 20일 (1박2일)

1월 9일(토)

  14:00 : 점말 동굴 유적지 도착.
  14:40 : 시동제 진행

  15:20 : 하층 입굴 및 상층 동굴 입구 진입용 자일 설치

  17:40 : 탈굴

  18:10 : BC 도착 (사슬치 캠핑장)

  19:00 ~ : 식사 후 개인 정비 및 뒷풀이

 

1월 10일(일)

  06:30 : 기상

  07:30 : 아침 식사

  10:00 : BC 정리 및 각자 해산

 

 

사진을 보시려면 아래 블러그로 가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cavebsh/220662508090

posted by 동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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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동굴탐험 2017. 3. 13. 21:33

한국동굴탐험협회

 

1월9일(토)에 2016년 새해 첫 탐사를 진행했다.

많은 분들이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주셔서 새해 첫 탐사를 잘 마무리하였다.

동굴 진입 방면은 입구가 산 경사면에 위치하여 2가지 방법으로 입굴이 가능하다.

첫번째는 배를 타고 강건너서 진입해도 되고, 다른 방법은 차량으로 강 건너 이동해서 로프를 설치 후 하강하여 진입이 가능하다.

우리는 배를 갖고 있지 않을뿐더러 동굴 입구 진입이 간편한 강 건너 밭 부근에서 하강하여 동굴로 진입하는 방법으로 다닌다.

늦은 밤이라 입구 위치가 헛갈려 금방 찾지는 못했지만 탐험대장이 옛날 기억을 잘 떠올려 정확하게 찾을 수 있었다.


숙소는 덕천리에 잡았는데 겨울이라 운영하지 않는 곳이 많아 동굴과 좀 떨어진 곳에 잡을 수 밖에 없었다.

숙소 도착후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회의를 해주신 회원분들에게 감사하고 다음 모임에도 많은 분들이 참석해줬으면 좋겠다.

다음날 숙소에서 나오면서 본 동강의 모습은 무척이나 아름다웠고,

숙소 근처에 있는 이전 동굴학교 연포 분교(선생 김봉두 촬영지)에 잠깐 차를 세워 옛날 추억을 떠올리며 재미있던 기억을 회상했다.

이 학교는 현재 캠핑장으로 운영중이다.


역시 동굴 탐험은 언제 어디를 가나 좋은 기억을 만들게 하는 거 같다.  

 

● 동굴명 : 정선 하미굴

● 위치 :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가수리 

● 동굴개요 : 동굴 위치는 강원도 정선군 가수리에 위치에 있으며, 정확한 위치는 위도 "37°17′52″, 경도 "128°36′51″

                   표고 270m 정도 산 기슭면에 있다.

                   동굴 입구는 가로 5m, 세로 4m 이며, 주굴의 길이는 645m 이다.

                   입굴후 7m정도의 수직 하강이 필요하며 경사면이 있어 20m 정도의 자일이 필요하다.

                   생성물은 막장 부근에 종류석과 석순, 유석, 베이컨, 곡석 등이 생성되어 있고,  

                   생물상은 동굴 입구에 알락곱등이, 김띠노래기, 나방, 좀벌레들이 있고, 10마리 정도의 관박쥐들이 보이며, 많은 구아노가

                   동굴에 분포되어 있다.

                   동굴에 수량이 적어 2차 생성물들의 발달이 적고 막장 부근에서만 생성물들을 볼 수 있다. 

 

● 탐험수준 : 탐험 난이도는 중하단계로 보이며 수직 구간은 와이어 래더를 사용하면 되고, 슬립 구간은 경사면이 직벽이 아니어서

                   자일 설치 후 간단히 줄잡고 등하강이 가능하다. 

● 탐험인원 : 총 10명 (김상한, 임병열, 이석준, 김도연, 정인화, 우성진, 백승환, 한정혁, 김혜겸, 권순희) 

● 일정 :  2016년 1월 9일 ~ 1월 10일 (1박2일)

1월 9일(토)

  19:50 : 동굴 근처 밭에 도착..
  20:10 : 한동협 사람들과 합류

  20:30 : 동굴 입구 진입용 자일 설치

  20:50 : 입굴 시작.

  23:40 : 탈굴

  24:10 : BC 도착

  24:50 ~ : 안건 토론 후 개인 정비 및 뒷풀이

 

1월 10일(일)

  07:30 : 기상

  07:55 : 아침 식사

  10:30 : BC 정리 및 각자 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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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cavebsh/220593776981

 

posted by 동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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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동굴탐험 2017. 3. 13. 21:30

한국동굴탐험협회

 

간만에 한동협 사람들과 탐험을 했다. 동굴은 2군데로 용담굴과 연하굴을 팀을 나눠 진행하기로 했다.

난 연하굴은 8월에 갔다왔기도 했지만 간만에 주마링을 하고 싶어 일부러 용담굴을 택했다.

이번엔 동굴 신입이신 젊은 부부가 같이 용담굴을 가기로 했는데 암벽 경험이 있어서 크게 걱정은 안했다.

다행이 아무 사고 없이 탐험을 마쳐 회원님들에게 감사드리고 차기 탐험에서도 많은 인원이 참석을 했으면 좋겠다.

 

● 동굴명 : 영월 용담굴

● 위치 :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 베리골길 45

             (지번) 영월군 김삿갓면 진별리 산 203

● 동굴개요 : 강원도 기념물 제23호이다. 생성연도는 약 4억~5억 년 전으로, 지층은 고생대 대석회암통 막동석회암층에 속한다.

                   총수직깊이 85~90m이나 자일을 사용하는 높이는 40~45미터 정도 주마링을 해야한다 ,

                   주굴의 길이 350m의 확대형 수직동굴이다.

                   용담수직굴이라고도 하며, 용이 살았다고 하여 용담굴이라고 한다.

                   보통 사람의 몸통 하나가 겨우 들어갈 정도의 좁은 수직구와 경사진 통로 등 2개의 입구를 가진다.

                   수직구 하부에 높이 3m, 너비 10m의 경사진 소광장이 있으며, 이를 기점으로 주로 좌회전하는 층계적인 경사회랑부와

                   일대공동인 수직굴로 구성된다.

                   4개의 광장 중 제2광장에는 동굴호수 및 황금색으로 사방을 둘러싼 벼랑벽과 수많은 종유석이 나란히 자라고 있으며,

                  동굴바닥에는 케이브펄이 깔려 있어 화려하고 신비로운 경관을 이룬다.

                  동굴의 수직구조 때문에 외부인의 출입이 제한되고, 계절에 관계없이 굴 속 온도가 15~18℃ 내외를 유지해 따뜻하고

                  습기에 차 있는 안정된 환경을 이룬다. 16목 30종의 동굴동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동굴에서는 처음으로 진균류 박테리아가

                  채집되었다. 현재까지 알려진 수직동굴 중 가장 화려하고 웅장하나, 호화로운 림풀(Rimpool)과 석주열, 장대한 석회화폭·

                  종유석군 및 토양 등을 영구보존하기 위해 비공개로 보호되고 있다

● 탐험수준 : 탐험 난이도는 중상단계 정도로 수직 부분을 빼면 주굴은 얼마 되지 않으나 수직이 깊어 초보자들은 쉽지 않은 동굴임. 

● 탐험인원 : 총 6명 

● 일정 :  2015년 11월 14일 ~ 11월 15일 (1박2일)

11월 14일(토)

  08:30 : 상지대 도착. 장비 분류 후 차량에 탑승.
  10:30 : 한동협 사람들과 합류

  11:30 : 점심 식사

  12:30 : 2군데 팀으로 나눠 각자 운행.

  13:40 : 찾굴

  14:00 : 입굴

  20:30 : 탈굴

  21:10 : BC 도착

  24:00 : 취침

 

11월 15일(일)

  07:30 : 기상

  07:40 : 아침 식사

  10:30 : BC 정리 및 각자 해산

  11:40 : 상지대 도착 및 장비 이동 및 보관            
  12:20 : 점심 식사

  13:10 : 해산

 

사진을 보시려면 아래 블러그로 가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cavebsh/220557187999

 

posted by 동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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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동굴탐험 2017. 3. 13. 21:27

[한국동굴탐험협회]괴골굴 Cave Rescue 훈련 후기

 

● 동굴명 : 괴골굴

● 일시 : 2012년 11월 17일 13:00 ~2012년 11월 18일 13:00

● 위치 :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옹정리 괴골 산104-1

● 동굴개요 :

괴골굴은 남한강의 지류인 평창강과 그 동쪽에 위치하는 도덕산과의 사이에 형성된 퇴적 사면에 괴골 마을이 있는데 이 괴골마을 동측 산의 말단부에 위치한다. 입구의 위치는 동경 128.21.28, 북위 37.13.34 이다.

동굴의 발달방향은 북동에서 남동방향이며, 입구의 크기는 폭 9m, 높이 12m이어서 동굴 입구가 비교적 크고 동굴의 막장까지 거의 일직선의 형태를 나타내고 있다, 즉 주굴의 구조는 형태상으로 볼 때 횡굴(수평굴)이라고 할 수 있는데, 막장 부분에서는 수중으로 연결되어 수중 동굴로 형성되어 있다.

주굴에서 뻗어 있는 가지굴은 2개가 존재하는데 하나는 입구의 우측 상단에서 수중동굴 입구까지 뻗어 있고, 다른 하나는 동굴입구에서 죄측방향으로 뻗어 있다.

동굴내에는 막장의 수중동굴로부터 용출되어 흘러나오는 물이 주굴을 따라 동굴 입구쪽으로 빠져나오고 있다.

주굴의 동굴 바닥은 진흙과 모래의 퇴적물이 나타나고 있으며, 우측 가지굴 바닥에는 주굴처럼 모래나 진흙은 없고, 좌측 가지굴에서는 가지굴 막장 부근에 동굴 천장 부근에서 함몰구를 통해 흘러 들어온 것으로 판단되는 모래와 흙이 분포하고 있다.

입구에서 수중 동굴 입구까지의 총 연장길이는 가지굴을 합하여 약 60M 정도이며, 이중 주굴의 길이는 약 30M이다.

주굴에는 동굴 2차 생성물들이 거의 존재하고 있지 않으며, 2개의 가지굴에는 약간의 유석, 석순과 동굴산호 같은 2차 생성물들이 분포하고 있다. 

 

● 탐험수준 : 탐험 난이도는 하단계.
탐험 수준은 낮은 단계이지만 동굴 구조 훈련을 하기에는 아주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
등 하강 훈련 및 티롤리안 브릿지(Tyrolean bridge) 등 다양한 기술들을 어둠지 않은 상태에서 훈련할 수 있기 때문에 신입 학부생들 같은 초보자들에게는 아주 좋은 훈련 장소이다.
매년 이 동굴에서 구조 훈련을 해서 한국동굴탐혐협회 모든 회원이 Cave Rescue 기술을 향상 시켰으면 좋겠다. 

● 탐험인원 : 총 21명 

단체

성명

직책

비고

 

 

한국동굴

탐험협회

김도연

회장

탐험경력 24

이석준

총무

구조대 내부지휘

탐험경력 24

송제권

탐험대장

탐험경력 16

오영주

자문위원

탐험경력 22

박용식

동굴구조대 대장

탐험경력 20

우성진

회원

탐험경력 23

백승환

회원

탐험경력 23

김동우

동굴구조대 부대장

탐험경력 15

박지군

구조대 대원,

파주 119 대원

탐험경력 2

김상한

구조대 외부지휘

탐험경력 26

박성혁

감사

탐험경력 8

안일수

고문

탐험경력 8

김보라미

회원

탐험경력 2

손광찬

회원

탐험경력 16

권순희

회원

탐험경력1

김승수

회원

탐험경력1

홍성배

회원

탐험경력 15

최제훈

구조대 대원, 한국동굴연구소

연구원

탐험경력 15

권기태

구조대 대원,상지대 동굴탐사회 회장

탐험경력 7

정인화

구조대 리깅팀장, 경주 119 구조반장

탐험경력 12

정성광

구조대 대원,동국대 동굴탐험연구회

탐험경력 6

합계

 

21

 

 

● 교육 내용 :

- 상황별 구조 시뮬레이션
- 구조 리깅 작업
- 응급 처치
- 심폐소생술
- 동굴 탐험에 필요한 안전 교육 및 안내

사진을 보려면 아래 블러그로 이동해 주세요.. 

http://blog.naver.com/cavebsh/220471015449
posted by 동굴인
:
동굴/동굴소식 2015. 8. 31. 17:28

2004년도 한일동굴탐험 회원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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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굴대학연맹

 

 

작년(2014) 한국대학동굴연맹 회원들이 미국 인디애나 주립대학 Caving Club과 교류 차원으로 미국을 방문하여 합동 탐사를 진행하였고

이에 대한 답례로 미국 팀이 한국을 방문하는 행사를 진행하기로 하였는데 2015년 8월 미국팀이 입국하면서 이번 탐사가 진행하게 되었다.
8월 14일 각 학교 OB들이 참석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난 다음날 약속으로 인해 당일로 동굴 탐사하고 철수하는 걸로 계획하고 합류하였다.


우리 학교 YB 대장이 전날에 갑자기 일정이 바뀌어 아침 8시에 입굴한다고 하여 새벽 5시 50분에 출발.

이정도면 새벽이니 늦지 않게 합류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여유있게 가고 있었는데, 휴가 기간 막바지고 3일 연휴라 꼭두 새벽부터 호법

인터체인지부터 막혀 늦는거 아닌가....이런 낭패가 있나....늦으면 어떻하지 하면서 급하게 차를 몰아 다행이 오전 8시 바로 전에 연하굴

베이스캠프 치던 장소에 도착했다.

근데 문제는 아무도 안 왔다. 이런 XX 놈들같으니라고, 선배가 먼저 와서 기다려야 하다니.....

뭐 내가 요즘 힘있는 선배도 아니고, 동굴 가고 싶은 욕심에 온거니 올 때까지 하염없이 기다리기로 했다.

캠핑 의자 꺼내 놓고 커피 마시며 1시간 정도 기다리니 윤덕현 선배님이 미국팀과 YB들을 데리고 도착을 했다.

선배님에게 인사 드리고 미국 팀과도 인사를 했는데 오후에 다른 일정이 있어 빨리 탈굴을 부탁하셨다.


이 동굴 간게 2007년도가 클린 케이빙할 때 와보고 오래 간만에 오니 동굴 위치는 아는데 어디로 갔는지 헛갈려 가장 최근에 다녀온 YB

들이 선두로 진행하여 동굴 입구를 찾아 바로 입굴을 시작했다.

근데 궁금한게 이 동굴은 막장 부분이 수직이기 때문에 탐험 장비가 있어야 하는데 아무도 장비를 안 챙겨 들어간다.

이유는 시간이 없어서 수직은 안하는 걸로 결정했다고 했는데 난 혹시나 해서 자일과 기본 SRT(Single Rope Technique)장비를 챙겨

갔다. 수직 부분을 제외하고 1차로 미국팀과 기본 탐사를 마치고 탈굴을 했는데 환경학회 사무국장님과 정궁씨가 입구에서 시간되면

같이 다시 들어가자고 해서 또 들어 갔다.

2번째 입굴은 미국팀 재미교포 제이미와 환경학회 2분과 새로 오신분 한분 포함해 총 5명이 들어 갔다가 나왔다.

수직을 안하니 탐험 시간이 너무 짧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다음 탐사를 기약하며 탈굴해서 베이스로 이동해 장비 정리하고 갑자기

다른 문제가 생겨 우리학교 후배들을 학교로 데려다 준후 난 내일 개인 일정을 위해 집으로 향했다.

 

인생은 너무 짧은 시간인데 행복하게 살아 갔으면 좋겠다.

 

● 동굴명 : 영월 연하굴

● 위치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연하리 산 267


● 동굴개요 :  연하동굴은 전장 200m의 석회동굴로 1977년 한일합동동굴조사단에 의해 처음으로 내부가 공개된 동굴이다.

1980년 2월 26일에 지방기념물 제31호로 지정되어 보호를 받고 있다. 동굴 입구의 크기는 폭 0.5m, 높이 0.5m이다. 연하

동굴의 총 연장은 약 200m이고, 주 통로의 길이는 약 100m이다. 동굴의 발달방향은 남북방향이며, 동굴 내부는 3개의

동방(동굴 내부의 큰 공간)으로 연결되어 있고 대부분의 통로가 매우 협소하다. 또한 작은 가지굴이 복잡하게 발달되어

서로 연결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 통로 마지막 부분은 항아리 형태의 수직 하강 부분이 있으며 높이는 10m 정도 된다.
동굴 내부에는 유석, 종유석, 커튼, 동굴산호가 아름답게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스파이크형 종유석들이 천장에 밀집되어

분포하고 있어서 국내에서 발견되는 종유석 군집 중에서 가장 화려한 경관을 보여준다.

동굴 내 동굴생성물로는 종유관, 종유석, 석순, 석주, 유석, 휴석, 커튼, 석화, 동굴산호, 곡석, 동굴기포 등의 다양한 동굴

생성물이 발달한다.

● 탐험수준 : 탐험 난이도는 중하단계 정도로 수직 부분을 빼면 짧고 어렵지 않은 동굴임. 

● 탐험인원 : 총 20명 

● 일정 :  2014년 8월 15일

  07:55 : 연하리 베이스 캠프장 도착
  09:20 : 입굴

  10:30 : 1차 탈굴

  10:40 : 2차 입굴

  11:50 : 2차 탈구

 

▼ 연하리 베이스 캠핑장 도착

 

▼ 인디애나 주립대학 동굴팀과 한국대학동굴연맹팀

 

▼ 연하굴 아래에 있는 폐가. 페가까지 가지 말고 폐가 바로 왼쪽면 밭으로 가면 된다


▼ 빨간선 있는 부분에서 산쪽으로 올라 간다.

 

▼ 동굴 입구. 박쥐가 다닐 수 있도록 가운데 구멍을 내 놓았다..

 

▼ 입구 크기가 가로 50cm 세로 50cm 이다

 

▼ 입굴 준비 중.

 

▼ 입굴.
 

▼ 탐험 인원이 많은 관계로 약간의 대기 시간들이 있다..

 

▼ 주통로 수직 부분에서 잠시 대기 중.

 

▼ 수직 내려가기 전 막장 부분에서 간식 시간.

 

 

▼ 탈굴 진행 중에 수직 부분을 내가 먼저 올라와 탐험 사진을 기록.

 

 

 

 

 

 

 

 

 

 

 

▼ 1차 탈굴.
 

▼ 한국동굴학회분들과 2차 입굴하여 탐사 진행 중 


▼ 처음 동굴하시는 분인데 초보자 같지 않게 진행을 잘 하셔서 문제없이 탐험이 빨리 끝났다.

 

 

 
 

 

▼ 석회화단구

석회동굴내부에서 지하수에 용해되어 있는 탄산칼슘이나 방해석이 동굴 천정에서 떨어지거나, 동굴벽을 따라 흘러내리는 과정에서 침전, 집적되어 형성된 2차적인 지형을 스펠레오뎀이라 하는데 일반적으로 점적석과 유석으로 나뉜다. 유석의 한 종류로 석회동굴 바닥에는 논둑 모양의 림스톤이 형성되고 림스톤 사이에 물이 고인 것을 림스톤 폰드라한다. 림스톤 폰드에 물 대신 탄산칼슘이 집적되어 평탄한 면이 형성되면 이를 석회화 단구라 한다.
 

 

▼ 2차 탈굴 후.

 

▼ 탐험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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